美 매사추세츠주 요양시설서 불…9명 사망 30명 부상
약 70명 입주민, 창문 매달려 비명 지르며 도움 요청
![[서울=뉴시스]미 매사추세츠주의 한 요양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약 3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소방 당국이 14일 밝혔다. 많은 시설 입주민들이 창문에 매달려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사진 출처 : WCVB5> 2025.07.14.](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2688_web.jpg?rnd=20250714203756)
[서울=뉴시스]미 매사추세츠주의 한 요양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약 3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소방 당국이 14일 밝혔다. 많은 시설 입주민들이 창문에 매달려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사진 출처 : WCVB5> 2025.07.14.
소방 당국은 13일 오후 9시50분(현지시각)께 팔 리버의 개브리얼 하우스 요양원으로부터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약 70명이 입주해 있는 요양시설은 짙은 연기와 불길에 휩싸여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관들이 안으로 들어가 수많은 주민들을 구조했지만, 몇몇은 현장에서 사망선고를 받았다. 비번인 30명을 포함해 50여명의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
구조된 사람들 중 여러 지역 병원들로 이송됐다. 소방관 5명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부상을 입었다.
제프리 베이컨 소방대장은 "관련 가족과 폴 리버 커뮤니티에 헤아릴 수 없는 비극"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여러 명의 사람들이 구조되기 위해 창문 밖으로 매달려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가족들은 경찰이 유리창을 깨려고 했다고 말했다.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은 조사 중이라고 주 당국과 현지 당국이 밝혔다.
인구 약 9만4000명의 팔 리버는 로드 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32㎞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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