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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식업소 1000곳에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보급한다

등록 2025.07.15 11: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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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 한 식당에 설치된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 한 식당에 설치된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음식점, 카페, 제과점 등 1000곳에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이 보급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도내 음식점의 효율적인 외국인 고객 응대를 위해 '2025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제작·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음식점 중심에서 카페, 제과점까지 대상을 확대해 사업주가 직접 메뉴와 가격을 수정할 수 있는 관리페이지를 신설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다국어 메뉴판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로 제공된다. 음식점에 설치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스마트폰으로 메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되는 정보로는 매장의 대표 메뉴, 알레르기 유발식품 정보, 채식 정보 등 메뉴 관련 상세정보가 포함된다. 한국 음식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위한 문화 소개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은 도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2022년도 189개소, 2024년도 397개소에 지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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