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텝2025 ESG실천마라톤’ 9월 28일 해남서 열린다
목포MBC 주최, 8월 7일까지 참가자 모집
![[목포=뉴시스]'그린스텝2025 ESG실천마라톤' 포스터. (사진=목포MBC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1893150_web.jpg?rnd=20250715112943)
[목포=뉴시스]'그린스텝2025 ESG실천마라톤' 포스터. (사진=목포MBC 제공) 2025.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에서 자연과 함께 달리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특별한 마라톤 축제가 열린다.
목포MBC가 주최하는 '그린스텝2025 ESG실천마라톤'이 오는 9월 28일 해남 산이정원과 구성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회 참가 접수는 7일부터 8월 7일까지 그린스텝202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총 3000명 규모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종목은 ▲하프마라톤 ▲10㎞ ▲5㎞ 세 부문으로 나뉜다.
참가자들은 해남 산이정원에서 출발해 구성지구와 솔라시도 대교를 지나, 다시 산이정원으로 돌아오는 경로를 달리게 된다.
논과 강,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자연친화적 코스는 기존 도시형 마라톤과는 차별화된 생태적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RE100 데이터센터 예정지와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부지를 경유하는 코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 전환 거점을 조망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그린스텝’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마라톤은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한 걸음’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변화를 만든다는 신념 위에 기획됐다.
슬로건인 '당신의 작은 한 걸음이 변화의 시작'을 실천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완주 메달을 제작하고,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운영 방식을 도입했으며, 자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또 지역과 상생하는 로컬친화형 행사로서 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특별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건강한 달리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챙기고,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는 또 하나의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목포MBC 관계자는 15일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와 환경, 공동체를 연결하는 ESG 실천형 대회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발걸음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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