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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하반기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3대 사업 추진

등록 2025.07.16 11: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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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중소 제조업체의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3대 지원사업을 하반기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근무 환경 및 복지시설 개보수 ▲기숙사 임차료 지원 ▲안전설비 설치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뒷받침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주거·근무환경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정적 일터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은 국소배기장치, 환기시설, 조명설비 등 작업장 주요 환경을 정비하거나 기숙사·식당·화장실 등 복지시설 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총 1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최대 2000만원(자부담 30%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 지원을 목표로, 기숙사 월세의 80%(월 최대 20만원)를 분기 단위로 최대 7명 내외의 근로자에게 지원한다. 실거주 여부와 재직 기간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선정할 방침이다.
 
끝으로 안전시설물 보강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내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락 방지 펜스, 노후 전선 교체 등 안전설비 설치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초과 비용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이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전주시기업지원사무소(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숙희 시 경제산업국장은 "중소기업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은 곧 지역 산업 경쟁력의 밑바탕"이라며 "이번 지원사업들을 통해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고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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