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얼음생수는 1인 1병씩만 이용 부탁드립니다"
7곳서 무인 얼음냉장고 운영
얼음냉장고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갈증을 덜 수 있도록 얼린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무인냉장고로, 지난 1일부터 미사한강모랫길 등 7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는 8월 말까지 하루 5차례씩 얼음생수를 보충할 수 있도록 총 65만병의 생수를 준비했으나, 최근 일부 이용자가 한꺼번에 여러 병을 가져가면서 준비한 생수가 조기에 소진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시는 일부 부분별한 이용자로 인해 다른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1인 1병 이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CCTV 실시간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주말과 공휴일에 이용객이 몰리는 미사한강모랫길 등 3곳의 얼음냉장고는 보충 횟수를 주말에 한해 5회에서 7회로 늘려 얼음생수가 보다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얼음냉장고는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서비스인 만큼 양보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무분별한 행동으로 운영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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