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헌법·민주주의·국민주권수호 출발은 尹 내란 세력 단죄"
"尹 내란 세력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정부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지원…주력 산업 관세 인하·식량 주권 수호"
"현장 목소리 반영된 효능감 높은 정책·입법으로 국민 체감 성과 낼 것"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물가대책 TF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16.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20891008_web.jpg?rnd=20250716110318)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물가대책 TF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이창환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제헌절을 맞아 "민주당은 헌법과 민주주의, 국민주권수호를 위해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곘다. 그 출발은 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 세력, 부정부패한 국정농단 세력을 단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12월3일 내란의 밤 내란 수괴 윤석열이 총칼로 헌법과 국회를 유린한 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위대한 우리 국민은 맨몸으로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켜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후안무치한 윤석열과 내란 세력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며 "사리사욕을 위해 권력을 악용하고 국정을 농단한 김건희와 집사, 법사 일당들을 하루빨리 체포해서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병대원 죽음의 진실을 은폐하고 왜곡한 자격미달의 장성들과 숨어있는 범죄자들을 모조리 찾아내 추상같이 단죄해야 한다"며 "이것은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 권위를 다시 세우는 일이다. 대한민국은 국민 주권의 민주공화국이란 것을 우리 국민과 전세계에 확인시켜주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위대한 국민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 외교는 전인미답의 길을 걷고 있다.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한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은 쌀과 소고기 수입 규제 완화, 유전자 변형 작물의 수입 허용 등 시장 개방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국익 최우선을 원칙으로 국익과 민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과거처럼 힘과 동맹의 논리에 따라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시대는 지났다. 한미 협상은 철저하게 상호 호혜와 이익 증진을 목표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목표는 두 가지다. 첫째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관세 인하를 관철해야 한다. 둘째 농민의 생존권과 식량주권, 국민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라면 할 수 있다"며 "국난극복의 역사가 증명하듯 우리 국민을 믿고 당당하고 줏대 있게 협상에 임해주시길 바란다. 모두가 100% 만족하는 결과가 없다고 하지만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는 가능하리라 믿는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익과 민생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온힘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민주당은 민생 경제를 살리는 현장 중심의 정당이 되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어제 당정이 함께 물가 상황과 폭염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역시 답은 현장에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합심해서 위기 극복, 민생 경제 회복의 답을 현장에서 찾겠다"고 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효능감 높은 정책과 입법으로 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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