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호우' 경기도, 사망자 등 피해 속출…평택 263㎜ 물폭탄(종합)
소방과 경찰에 100여건 피해 신고 빗발
사망 사고 관련 경찰 수사도 본격화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남부와 충청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경기 평택시 안성천 군문교 인근 노을생태문화공원 산책로가 흙탕물에 잠겨 있다. 2025.07.17.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20892892_web.jpg?rnd=20250717112548)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남부와 충청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경기 평택시 안성천 군문교 인근 노을생태문화공원 산책로가 흙탕물에 잠겨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 16일 오전 6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모두 133건(주택 15건·토사낙석 7건·도로장애 85건·기타 26건)에 대해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1시11분 이천시 신둔면 한 도로로 토사가 쏟아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전날 오후 7시4분 오산시 가장교차로 옹벽이 도로로 무너져 이곳을 지나던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A(50대)씨가 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A씨가 숨진 사고 관련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남부청에는 전날 오후 4시30분께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118건의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오산=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도권 등 중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져 소방관들이 매몰된 차량을 구조작업하고 있다. 2025.07.16.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20892220_web.jpg?rnd=20250716220135)
[오산=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도권 등 중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져 소방관들이 매몰된 차량을 구조작업하고 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지역별로는 평택 263㎜, 안성 244㎜, 안산 210.5㎜, 과천 200.5㎜, 안양 165.5㎜ 등이다.
비는 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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