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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티보 우승' 김세현, 부산콘서트홀서 피아노 리사이틀

등록 2025.07.18 10: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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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일 김세현·7일 백혜선

[부산=뉴시스] 김세현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그림=클래식부산 제공) 2025.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김세현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그림=클래식부산 제공) 2025.07.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롱 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김세현이 8월 부산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백혜선도 함께 리사이틀을 열어 서로 다른 음악 세계를 펼친다.

클래식부산은 8월5일과 7일 양일간 부산콘서트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 '한여름의 피아노 향연(Summer Piano Week)'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사제지간으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김세현과 백혜선이 참여한다.

5일 무대에 오르는 김세현은 1943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권위 있는 음악 경연대회인 롱 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신예 피아니스트다. 그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를 비롯해 포레의 즉흥곡과 뱃노래, 쇼팽의 마주르카와 스케르초,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등을 연주하며 클래식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무대를 꾸민다.

[부산=뉴시스]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그림=클래식부산 제공) 2025.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그림=클래식부산 제공) 2025.07.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7일에는 백혜선이 '고향을 향한 오마주(Homage to My Homeland)'를 주제로 리사이틀을 연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담은 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의 '고별' 소나타, 서주리의 '봄' 소나타, 버르토크와 슈만의 대표곡 등이 연주된다.

공연 예매는 공연 당일 3시간 전까지 부산콘서트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입장권은 김세현 공연 3만원, 백혜선 공연 5만원이며, 학생은 두 공연 모두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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