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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워터페스티벌, 연기됐다…전국학생음악콩쿠르 예정

등록 2025.07.18 11: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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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개최 언론에 알린 뒤 하루만에 연기

[경산=뉴시스] 지난 3월 출범한 경산문화관광재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지난 3월 출범한 경산문화관광재단.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문화관광재단은 대구가톨릭대에서 25~27일 개최할 예정이던 경산 워터 페스티벌을 학교측 사정으로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산문화재단은 17일 오후 워터 페스티벌 개최 홍보자료를 언론에 배포했으나 하루만에 행사 연기 방침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워터 페스티벌 기간중인 26일에 대구가톨릭대 효음아트홀에서 전국학생음악콩쿠르가 예정돼 학교와 논의 끝에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이번 페스티벌을 협의해 온 대학 본부측이 '사전에 음악콩쿠르 개최 사실을 알지 못했고 음대에서 지난 16일 페스티벌이 콩쿠르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당일 행사 반대 입장을 전했다'며 페스티벌 연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당일 음향과 소음을 줄여서라도 계획된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는 재단 제안에 학교측의 거부로 연기를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게 재단측 설명이다.

재단은 페스티벌 행사장과 아트홀과는 인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출범한 경산문화재단은 여름철 첫 축제로 이번 워터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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