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전 블랙펄 대표, 김건희 특검 2차 소환조사 불응
이날 소환통보 불응 의사 전달…특검, 불응 처리할 듯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7.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1/NISI20250721_0020897766_web.jpg?rnd=2025072110453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7.22. [email protected]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에 다시 출석하라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2차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특검에 전달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활용해 재판 관련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샀다.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모씨에게 형사 재판 감형을 도와주겠다며 8000여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다.
이 전 대표는 전날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변호인 입회 없이 조사를 받았고 진술거부는 하지 않았다.
다만 특검은 이 전 대표가 다른 일정을 이유로 전날 오후 5시30분까지만 조사를 받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전했다. 특검은 이에 이 전 대표에게 이날 오전 10시에 다시 나오라는 소환통지서를 교부한 바 있다.
특검은 이런 정황을 고려해 소환 불응 처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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