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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과수 생산단지 조성한 봉화군, '애플망고' 첫 수확

등록 2025.07.22 09: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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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아열대과수 전문생산단지 시범 조성

[봉화=뉴시스] 봉화군 애플망고. (사진=봉화군 제공)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봉화군 애플망고. (사진=봉화군 제공) 2025.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에서 아열대과수인 애플망고가 첫 수확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봉화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3년 아열대과수 전문생산단지 시범사업으로 애플망고 단지를 조성했다. 이후 2년간 생육기간을 거쳐 조상영(봉성면)씨 농가에서 올해 첫 결실을 맺었다.

봉화군에서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가 성공적으로 재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수확된 애플망고는 당도와 신선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향후 기후변화와 시설하우스 연작 대응 작물로서 재배면적 확대 및 지역 특화작목 육성 가능성도 확인했다.

장영숙 봉화군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애플망고 첫 수확은 기후변화 대응 작목 다변화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망 아열대과수 발굴과 기술적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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