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유출 원천 차단" 시흥시, 공공클라우드 보안 강화
위협 관리시스템, 온라인 용역 통제 시스템 도입
"용역사 직원 등의 내부 정보 유출도 원천적 차단"
![[시흥=뉴시스] 시흥시가 공공클라우드 보안관리를 강화했다. (사진=시흥시 제공).2025.07.2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01899213_web.jpg?rnd=20250722104746)
[시흥=뉴시스] 시흥시가 공공클라우드 보안관리를 강화했다. (사진=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각종 정보 외주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등 클라우드 보안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KT·네이버·가비아 등 공공 클라우드의 보안 강화를 위해 위협 관리시스템(TMS)과 온라인 용역 통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울러 클라우드의 이상 트래픽을 분석한 가운데 외부 접근이 전면 통제된다.
특히 시는 최근 용역사 직원이 내부 정보를 유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스템 구축은 외주 인력에 의한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 도입한 위협 관리시스템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안 위협 탐지, 이상 행위 분석 기능을 수행하는 가운데 국가 사이버안보센터와 연계돼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 용역 통제 시스템은 외주 개발자 또는 유지보수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작업 환경을 제어해 문서 반출, 화면 캡처, 외부저장장치 사용 등 내부 유출 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여기에 KT·네이버·가비아 등 3개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한 가운데 민간 클라우드 기반 정보시스템의 보안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또 외주 인력 협업 환경에서도 신뢰성 높은 보안 수준을 확보했다.
임병택 시장은 "보안 위협은 외부 공격뿐 아니라 내부자의 부주의나 고의로부터도 발생할 수 있다"며 "시의 중요한 정보 자산과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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