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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김부겸 지지' 홍준표에 당내 분노하는 사람 많아"

등록 2026.04.04 23:39:15수정 2026.04.04 23: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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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칸쿤 외유성 출장' 정확히 해명해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3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지지 선언에 대해 "당내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홍 전 시장의 최근 발언을 두고 "한마디로 노욕"이라며 "홍 전 시장의 언행과 입장에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을 떠나 정계를 은퇴한다고 하신 분이 돌아서서 수십 년간 자기를 키워준 당에 계속 고춧가루를 뿌리는 것에 대해 존경하거나 존중한다는 마음을 가지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공천 논란이 이어지는 와중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한 것을 두고는 "더 이상 이정현 체제로는 공천을 마무리하기 어려운 '아웃 오브 컨트롤'(out of control) 상태라고 봤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가 이 전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청하며 전남·광주 통합시장 출마를 제안했다는 주장에는 "이 전 위원장이 그만두기 전날 밤에 당 대표와 소통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4선의 박덕흠 신임 공관위원장을 두고는 "당내 소통과 갈등의 중재에 탁월한 재능을 갖고 계신 분"이라며 "마무리 투수로 가장 적합한 분을 골랐다. 새 공관위는 갈등을 수습하고 봉합하는 단계에 들어갔다"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부산 북구갑 재보궐 선거 출마 전망이 나오는 것에는 "둘 다 무조건 원내에 들어오는 것이 지상과제"라며 "민주당과 우리가 후보를 낼 텐데, 당선될 가능성이 과연 얼마나 있겠나. (출마의) 개연성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그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칸쿤 출장' 의혹과 관련 "대표적인 관광 휴양지인 칸쿤이 출장의 목적지가 될 수는 없다. 외유성 출장을 간 부분을 정확하게 해명해야 한다"며 "(출장 보고서가) 조작된 흔적이 있는 것처럼 나타난 부분을 전혀 해명하지 못 하고 있다"라고 했다.

정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해 약 26조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는 것에는 "전쟁을 핑계로 한 선거용 매표 추경"이라며 "하반기 경제가 어려워질 때를 대비해야 하는데, 지금 예산이 남아 있으니 돈을 쓰자고 하는 접근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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