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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스님, 폭우 피해 산청·예산 찾아 복구 성금·물품 전달

등록 2025.07.24 17:07:49수정 2025.07.24 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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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율곡사 예산 수덕사 방문 피해 상황 살펴

이재민 구호 지원…"복구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남 산청과 충남 예산을 방문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5.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남 산청과 충남 예산을 방문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5.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과 충남 지역 이재민 구호를 지원했다.

조계종은 24일 집중 호우 피해가 심각한 경남 산청과 충남 예산 지역을 찾아 피해 사찰과 호우 피해 이재민을 격려하고 자비 나눔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산청 율곡사와 예산 수덕사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각 사찰에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서울=뉴시스]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남 산청과 충남 예산을 방문한 대한불교조계종긴급구호단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5.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남 산청과 충남 예산을 방문한 대한불교조계종긴급구호단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5.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율곡사 주변 마을 호우 피해 이재민이 있는 율현마을회관에 긴급구호 키트(생필품, 간식, 옷, 세탁 세제 등) 100개와 라면, 간편식, 선풍기 등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진우스님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처참한 피해 현장 모습에 할 말을 잃게 된다"며 "사찰뿐만 아니라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 빨리 복구된 일상으로 돌아가서 평안한 삶이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수해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했다.

조계종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충남, 경남·북, 전남, 울산, 세종, 경기지역의 47여 개 사찰에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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