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현·고명준 솔로포 쾅쾅' SSG, 삼성 꺾고 6연패 탈출…삼성 3연승 마감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안상현.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4/NISI20250724_0001902359_web.jpg?rnd=20250724213351)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안상현.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SG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안상현, 고명준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6연패 탈출에 성공한 SSG(44승 3무 45패)는 7위를 유지했고, 6위 삼성(46승 1무 45패)과 격차는 1경기로 좁혔다. 3연승을 마감한 삼성은 5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양 팀 선발 투수의 호투 속에 5회까지 0-0의 균형이 이어졌다.
SSG 우완 투수 문승원은 1회부터 4회까지 득점권에 주자를 한 번도 보내지 않았다. 3회는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1, 2회초를 모두 삼자범퇴로 끝낸 최원태는 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고 3회를 끝냈다. 4회에는 선두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최정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최원태는 5회초 안타와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놓였으나 이지영, 정준재를 연달아 삼진으로 잡았다.
'0'의 행진은 6회에 끝났다.
SSG는 6회초 에레디아의 좌월 2루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일궜고, 한유섬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올렸다.
문승원이 6회말 김성윤, 구자욱에 연속 안타를 맞고 흔들리자 SSG는 마운드를 이로운으로 교체했다.
이로운은 르윈 디아즈에 희생플라이를 맞아 삼성에 동점 점수를 줬지만,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잡아 역전까지 허용하지는 않았다.
SSG는 이어진 공격에서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2사 주자 만루 상황, SSG 5번타자 고명준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뒤 진루하고 있다. 2025.06.11.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1/NISI20250611_0020848241_web.jpg?rnd=20250611201211)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2사 주자 만루 상황, SSG 5번타자 고명준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뒤 진루하고 있다. 2025.06.11. [email protected]
이로운은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8회말 마운드를 이어받은 베테랑 투수 노경은은 안타 1개만 내주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SSG는 9회 또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고명준은 삼성 우완 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시즌 8호)을 쏘아올렸다.
SSG는 3-1로 앞선 9회말 마무리 투수 조병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조병현은 2사 후 이재현에 중월 2루타를 맞았지만, 이성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팀 승리를 지켰다.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조병현은 시즌 18세이브(4승 2패)째를 신고했다.
SSG 선발 문승원은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으나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진 이로운이 구원승을 챙겼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6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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