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진주시, 무더위 쉼터 880개소 운영…"폭염 대응"

등록 2025.07.25 15:47: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진주시·MG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38개소 추가 운영

[진주=뉴시스]진주시, 폭염 대응 ‘무더위쉼터 880개소’ 운영.(사진=진주시 제공).2025.07.2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폭염 대응 ‘무더위쉼터 880개소’ 운영.(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진주MG새마을금고와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한 ‘무더위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여름 폭염을 극복하기 위한 특별대책 중 하나로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더워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진주MG새마을금고 38개 지점이 새롭게 무더위쉼터로 지정돼 진주시 관내 전체 무더위쉼터는 기존보다 38개소가 늘어난 총 880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진주MG새마을금고는 진주시 관내 38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출생축하금 지원, 장애인 이동 지원 차량 기탁, 아동·청소년 그룹홈 환경 개선, 무더위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강력하고 빠른 폭염 발생을 대비해 무더위쉼터 운영에 동참해주신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과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근 새마을금고 협의회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작게나마 힘을 보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무더위쉼터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과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