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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민의 장은?…'박주봉·김삼기·정현옥·이철재·김영수'

등록 2025.07.28 15: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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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제44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 (사진=임실군 제공) 2025.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제44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 (사진=임실군 제공) 2025.07.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제44회 군민의 장' 5명의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군은 지난 5월21일~6월20일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접수한 뒤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장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박주봉 감독 ▲산업장 박사골한우 김삼기 대표 ▲공익새마을장 정현옥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장 ▲애향장 이중본 이철재 대표 ▲효열장 김영수 가곡마을 이장을 군민의 장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장 수상자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박주봉 감독은 임실읍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과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을 획득한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현재는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고향 임실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배드민턴대회 추진에도 적극 나서며 임실군 발전과 문화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장을 받게 된 박사골한우 김삼기 대표는 삼계면 출신으로 20여년간 축산업에 종사하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자동화 기술 도입, 임실한우의 경쟁력 강화와 임실치즈 품질 향상을 위한 저지종 젖소 활성화에 기여했다.

공익새마을장 수상자 정현옥씨는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생활개선임실군연합회장을 맡아 임실N치즈축제 때 12개 읍면 향토음식관을 운영해 왔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임실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각종 봉사 및 기부활동에 앞장서 왔다.

애향장 수상자인 성수면 출신 이중본 이철재 대표는 투철한 애향심으로 국제 라이온스클럽 재단 기부 매칭사업을 통해 임실군에 수차례 장애인 이동차량 등을 지정·기부하도록 해 왔다.

효열장을 받게 된 덕치면 가곡마을 김영수 이장은 홀로 계신 아버지를 모시고자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와 13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섬기며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주위의 귀감이 됐다.

심민 임실군수는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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