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안심동행서비스', 4월 기준 200건 이상 이용실적 등[포항소식]

[포항=뉴시스] 30일 이영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장이 포항을 방문해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시가 준비 중인 '방문의료센터' 구축 등을 논의했다. 이 과장이 강현주 시 복지정책과장 등과 병원안심동행서비스 등 현황을 듣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7.30.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선도적으로 시행 중인 '병원안심동행서비스'가 교통 약자인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우수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교통 약자인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4월 기준 200건 이상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96%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해 어르신의 생활 편익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이영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장이 30일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시가 준비 중인 '방문의료센터' 구축 계획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방문의료센터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통합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로 보다 촘촘한 지역 의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포항시,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대학' 합동 졸업식

[포항=뉴시스] 포항시는 30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대학 합동 졸업식'을 열었다.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시의회 의장,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관계자가 손 현수막을 들고 어르신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퍼포먼스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7.30. [email protected]

포항시는 30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대학 합동 졸업식'을 열었다.

졸업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김용재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이 참석해 졸업생의 배움을 축하했다.

시와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대학'은 시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어르신 평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대표 평생 학습 모델이다.

◇포항시, 제24회 과학자와의 만남 개최

[포항=뉴시스] 포항시는 30일 포항시립포은오천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제24회 과학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열었다. 과학자와의 만남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7.30. [email protected]

포항시는 30일 포항시립포은오천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제24회 과학자와의 만남' 대중 강연 프로그램을 열었다. 행사는 시민과 청소년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가 주최하고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프로그램은 박종민 박사(APCTP 신진연구그룹 그룹장·포항공과대 조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강연자로 ▲이건우 과학커뮤니케이터(코스모스웩) ▲정민섭 선임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장홍제 교수(광운대)가 우주, 환경, 과학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주제를 흥미롭고 깊이 있게 풀어냈다.

이건우 과학커뮤니케이터는 '우주와 과학 소통'을 주제로 과학 대중화의 중요성과 스토리텔링 기반의 전달 기법을 소개했다. 정민섭 박사는 '화성, 그곳은 사람이 살 수 있을까'란 주제로 우주 탐사의 현실과 미래 가능성을 설명했다. 장홍제 교수는 '환경을 지키는 화학'으로 일상 속 화학의 역할과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의 방향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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