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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시골마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시범 가동

등록 2025.07.31 1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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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감물면서…10월 추가 진행 예정

[괴산=뉴시스]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이동진료서비스 진료 차량.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이동진료서비스 진료 차량.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고령 농촌의 의료 공백 문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이동진료서비스를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 1일 오전 감물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충북도와 고려대학교의료원, 충주의료원, 충북의사회와 함께 이동진료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진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사업'로 제작된 특수 트레일러 차량 2대가 활용된다.

해당 차량은 내과, 재활의학과, 한의과 진료를 비롯해 심전도, 임상병리검사, 피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진료는 누구나 받을 수 있다. 2시간 동안 최대 60여 명이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범사업은 괴산을 포함한 충북 도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월 2회 순회진료 방식으로 운영된다. 괴산에서는 10월 중 한 차례 더 진료를 진행한다.

군보건소는 이동진료서비스와 연계해 '찾아가는 건강증진 홍보관'도 운영한다. 건강생활실천 교육, 금연·절주 상담, 건강검진 안내, 치매공공후견사업 등 상담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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