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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관용 대형 버스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 장착

등록 2025.07.31 13: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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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374그루 정화 효과 기대

[서울=뉴시스] 중랑구, 관용 대형 버스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 장착. 2025.07.31.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랑구, 관용 대형 버스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 장착. 2025.07.31.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관용 대형 버스 5대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시범 설치해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관용 차량 전면에 부착된 공기 정화 기능을 갖춘 저감 필터가 차량 운행 중 대기 중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저감 필터 1㎡당 연간 초미세먼지 생성 물질 흡수량은 약 4128g이다. 대형 버스 5대를 운행할 경우 연간 나무 374그루를 심은 것에 해당하는 정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다음 달부터 시범 차량 운행을 시작하며 장착된 필터는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차량 성능에도 영향을 주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유지 관리를 할 계획이다.
 
구는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물차, 청소차 등 관용 차량 전반 확대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주민 건강을 지키는 생활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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