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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췌장암 항체신약 유럽 특허 등록"

등록 2025.08.03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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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특허 모두 확보

[서울=뉴시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CI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CI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PAUF(췌관선암 과발현 인자)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 및 이의 용도'에 관한 특허가 유럽에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유럽 특허 등록 결정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유럽까지 PBP1510의 지적 재산권(IP)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현재 총 19개국에서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점적 권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태국, 튀르키예, 홍콩 등에서는 추가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PBP1510은 췌장암 환자의 약 80%에서 과발현되는 PAUF 단백질을 타깃하는 항체신약 후보물질이다. PAUF에 의해 교란된 면역체계를 복구함과 동시에 암세포 증식과 전이를 차단하는 기전으로, 췌장암의 근원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PBP1510은 미국과 유럽, 스페인 등에서 임상 1·2a상이 진행 중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임상 가속화와 병행해 기술이전 및 조기 진단 키트 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PBP1510은 현재까지 19개국에서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 유럽 등록 결정을 통해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의 권리 보호 기반을 더욱 단단히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조기 진단, 병용 요법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해 췌장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약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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