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는 국내서" …'내수 살리기' 팔 걷어부친 중기 기관들
소비쿠폰·동행축제·추석특수 기대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성숙(왼쪽 여덟번째)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 소통 간담회에서 내수-소비 활성화 캠페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01.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9/NISI20250729_0020908488_web.jpg?rnd=20250729154826)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성숙(왼쪽 여덟번째)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 소통 간담회에서 내수-소비 활성화 캠페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01. [email protected]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다양한 장려 캠페인들로 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3일 관가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7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확산 캠페인 진행 및 참여 독려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등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 CEO들이 추천한 지역별 진짜 맛집들을 모은 '2025 중소기업 CEO 단골 맛집'을 발간했다. 책자에는 전국 80여 개 여행지와 각 지역에서 사랑받는 숨은 맛집 510개의 상호명, 연락처, 추천인, 한줄평 등이 수록됐다.
'국내로 휴가가고! 지역소비 늘리고!'라는 슬로건으로 7월 시작한 중기중앙회의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은 얼어붙은 경제심리 회복과 내수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어두운 터널이 다소 걷혔지만 내수 부진은 여전히 진행형에 가깝다. 잔뜩 위축된 소비 심리는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긴 어려운 수준이다.
중기중앙회의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살펴보면 국내 중소기업의 이달 경기전망지수(SBHI)는 74.6으로 지난달(76.6) 보다 2.0포인트(p) 하락했다.
소상공인들의 형편도 별반 다르지 않다. 정부가 소상공인 경영회복과 정상화에 2차 추가경정예산 3128억원을 투입했지만 유의미한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중기부는 이같은 현상을 타개하고자 소비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총괄팀 ▲소비 촉진팀 ▲현장지원팀 ▲대외협력팀 ▲성과 홍보 등 5개 분과로 꾸려진 TF는 민·관 합동 내수 소비 활성화 캠페인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여러 기관들이 힘을 모아 내수 활성화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지금이 '반등의 적기'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국민 1인당 최소 15만원씩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으로 모처럼 상점가들이 활기를 띄고 있는데다 8월까지 이어질 여름 휴가 특수가 겹친다면 전환의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유관 기관들의 노력은 당분간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내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 행사인 동행축제와 2차 소비쿠폰 지급이 예정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8월 휴가 시즌에 소비쿠폰을 통해 내수를 활성화하고 9월에는 동행축제를 시작한다. 그 기운을 10월 추석까지 이어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의 활성화 캠페인을 했다면, 이제 중기부와 중소기업계가 힘을 합쳐 내수 살리기 캠페인을 계속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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