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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청래에 "당 해산 운운하는 그 입 다물라"

등록 2025.08.03 09:45:59수정 2025.08.03 09: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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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있는 한 당 절대 무너지지 않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란 특검 관련 및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7.29.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란 특검 관련 및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일성에서 '위헌 정당해산 심판 청구'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자꾸 우리 당 해산을 운운하는데 그 입 다물라"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내란 정당 프레임으로부터 자유로운 저 안철수가 있는 한 우리 당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 좌표는 찍혔다. 정 대표 각오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 대표가 '내란에 대한 사과 없이는 국민의힘과 악수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이는 곧 선전포고"라고 했다.

이어 "거대 의석을 앞세워 더 노골적인 의회 독재와 입법 폭주를 예고한 것"이라며 "진정한 민주주의자라면 할 말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은 계엄과 관련해서 계속 사과드리고 있다. 제가 앞장서 국민께 사과드리고 있다"며 "그런데 당신들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때 지적했던 '이재명 민주당의 입법 폭거, 국정 마비, 방탄 국회'에 대해 단 한 번이라도 사과한 적이 있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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