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 개최…9월 5일까지 접수
기재부·교육부·경총·중기중앙회 등과 공동개최
올해 기업 12개소·공공기관 10개소 시상 예정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1/NISI20250701_0001881403_web.jpg?rnd=2025070113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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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를 개최하고 4일부터 9월 5일까지 기업·공공기관의 공정채용 사례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고용부를 비롯한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민권익위원회 등 5개 중앙부처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등 2개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1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공모와 심사를 거쳐 기업 12개소, 공공기관 10개소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 온·오프라인 인증패와 인사담당자 상금 수여, 기업 홍보영상 제작 지원 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정채용은 채용 전 과정에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직무 능력 중심으로 지원자를 평가하는 채용이다.
지난해 고용부 장관상을 수상한 덱스터크레마는 이력서에 나이·학력 등을 배제하고 오직 직무 적합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이력서와 면접을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모든 지원자에게 필기전형 기회를 부여하고 피드백 전담 전문위원을 통해 불합격자에게 상세한 피드백과 면접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돼, 기재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채용에서의 불공정한 차별을 없애고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기회가 제공되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기업들의 사례가 널리 알려지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정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채용절차법 정비뿐만 아니라 교육, 홍보, 컨설팅 등 우수기업 지원을 통해 능력 중심 채용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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