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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단독 1위 탈환…LG 염경엽 감독 "선수들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았다"

등록 2025.08.05 22: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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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문보경 역전 3점포 앞세워 4-2 승리

한화 끌어내리고 52일 만에 단독 선두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2로 승리하자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8.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2로 승리하자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역전승에 기여한 선수들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7연승 행진을 벌인 LG(62승 2무 40패)는 한화 이글스(59승 3무 39패)를 제치고 52일 만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7회 역전 3점 홈런을 친 LG의 4번 타자 문보경(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경기 후 염 감독은 "타선에서 구본혁의 타점으로 추격의 흐름을 만들수 있었고, 7회 가장 중요한 순간에 문보경이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4번 타자다운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회와 4회 박해민과 문성주의 슈퍼캐치가 역전으로 이끌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두 선수의 집중력과 호수비가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치켜세웠다.

투수진의 활약상도 잊지 않았다. 염 감독은 "추격조인 김영우와 함덕주가 2이닝을 책임져주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고, 승리조인 김진성과 유영찬이 좋은 투구로 경기를 잘 마무리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엄지를 세웠다.

끝으로 염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7연승을 만든 선수단 전체를 칭찬해주고 싶다"며 "무더운 날씨에 끝까지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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