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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고 싶어"…브라질 3살 아이 두고 사라진 母

등록 2025.08.06 10:08:42수정 2025.08.06 12: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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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브라질에서 3살 여아가 기저귀만 입은 채 도로를 돌아다니다 구조됐다. 2025.08.06.(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브라질에서 3살 여아가 기저귀만 입은 채 도로를 돌아다니다 구조됐다. 2025.08.06.(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하람 인턴 기자 = 브라질에서 기저귀만 입은 채 새벽 거리를 배회하던 3살 여자아이가 경찰에게 구조됐다.

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라질 싱파울루주에서 도로 보수 작업을 하던 건설 노동자가 기저귀만 입은 채 돌아다니는 여자아이를 발견했고 군경에 신고해 구조됐다. 이는 3일 오전 1시 30분쯤인 새벽에 일어난 일이었다.

CCTV 영상 속 아이는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맨발 상태로 도로를 걸어 다니고 있었다. 지나가는 차량에 멈춰 선 아이는 "엄마 보고 싶어"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아이를 발견한 건설 노동자 라파엘 크루즈는 "아이는 추위에 파랗게 질린 상태로 엄마만 찾고 있었다"고 전했다.

약 한 시간 후 외할머니가 아이를 데리러 왔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상파울루주 공공안전부는 "아이를 재운 뒤 인근 펑크 댄스파티에 참석하러 나갔다고 자백했다"며 "당국 아동보호기관에 아이 양육권을 이관했다"고 전했다.

오전 4시가 다 돼서 집에 돌아온 아이 엄마 19살이었고 아동 유기 혐의가 적용돼 경찰에 체포됐다.

아이의 외할아버지는 "아이를 혼자 두고 나간 건 처음이었지만 아이 엄마의 잘못이 맞다"며 "아이를 더 생각해야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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