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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바 인기 잇는다" 농심, '신라면 김치볶음면' 해외 수출 채비

등록 2025.08.06 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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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출시 예정…동남아 시작으로 미국 등 수출 확대

신라면 툼바·농심라면 등 글로벌 수출 라인업 강화

[서울=뉴시스] 말레이시아 신라면 툼바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농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말레이시아 신라면 툼바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농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농심이 볶음면 신제품 '신라면(辛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하고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최근 '신라면 툼바'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자, 볶음면 라인업을 확장하고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6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하반기 중 '신라면 김치볶음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우선 아시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후 미국 등으로 점차 수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심이 지난해 '신라면 툼바'에 이어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하며 볶음면 라인업 강화에 나선 것은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볶음면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해외에서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시작으로 기존 국물라면 대신 볶음면 형태의 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앞서 농심이 출시한 볶음면 제품 '신라면 툼바'도 지난해 9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판매량 11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에서는 불닭볶음면의 인기를 넘어서기도 했다.

큐텐재팬이 지난 5월 1일부터 21일까지 한국 면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신라면 툼바는 판매량 2위를 기록하며 4위를 기록한 불닭볶음면을 앞질렀다.

해외에서 신라면 툼바의 인기가 증가하자 볶음면 라인업을 확대하고 해외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것이 농심의 계획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농심은 볶음면 제품 외에도 창립 60주년을 맞아 재출시한 프리미엄 라면 제품 '농심라면'의 수출에 나서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라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현재 37%에서 6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실제 농심의 라면 수출액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농심의 라면 수출액은 2020년대 들어 ▲2020년 1118억원 ▲2021년 1420억원 ▲2022년 1814억원 ▲2023년 1982억원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지난해엔 라면 수출로 2467억원을 벌어 들였는데, 이는 전년(1982억원)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올해엔 신라면 툼바에 이어 농심라면, 신라면 김치볶음면까지 수출 라인업에 추가해 해외 매출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하반기 중 아시아 시장 수출을 시작으로 점차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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