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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나 교수의 쉽게 배우는 역학이야기'…"생생한 학문 일지"

등록 2025.08.06 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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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역학' 탐구·이해

하버드 보건대학원 에피소드

[서울=뉴시스] 동국대 금나나 교수가 신간을 펴냈다. 사진은 신간 '금나나 교수의 쉽게 배우는 역학이야기' 표지. (사진=동국대 제공) 2025.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국대 금나나 교수가 신간을 펴냈다. 사진은 신간 '금나나 교수의 쉽게 배우는 역학이야기' 표지. (사진=동국대 제공) 2025.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동국대는 본교 금나나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신간 '금나나 교수의 쉽게 배우는 역학이야기'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통해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역학(epidemiology)'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역학은 인구 집단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질병의 분포 양상을 기술하고, 질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한다.

또 질병의 예방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해 인류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며 인구 집단에서 나타나는 질병의 분포 및 원인을 연구해 질병을 효과적으로 통제한다.

금 교수에 따르면 뉴스에서 흔히 보이는 ▲잡곡밥 섭취의 효능 ▲염분 과다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공육 섭취 시 유의사항 등 건강 관련 헤드라인들은 모두 '영양 역학' 연구의 산물이다.

금 교수는 "역학 연구는 개인의 체중 조절이나 건강관리 등 우리의 일상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강조한다.

이번 신간은 독자들의 이해를 최대한 도모하기 위해 전형적인 '교과서 형식'을 탈피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강의 슬라이드 형태의 이미지를 제시하고 설명은 이야기체로 풀어냈다. 특히 슬라이드는 영어로 설명은 한글로 제시해 독자들이 두 개의 언어로 역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금 교수는 경북대 의대 재학 중 2002년 미스코리아 진(眞)에 오른 바 있다. 2017년 동국대에 임용된 후 역학을 비롯해 영양학과 관련 통계 등을 가르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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