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대표 취임 인사차 문재인 예방…노무현 묘역 참배도
새 지도부, 문 전 대통령 예방…조국 사면 언급될지 주목
8일 호남서 첫 현장 최고위도…"지역 발전 위해 보답"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도종환·안도현·박성우 시인의 북토크 '그대와 가장 가까운 시간, 시 낭송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6.19.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20857634_web.jpg?rnd=20250619175205)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도종환·안도현·박성우 시인의 북토크 '그대와 가장 가까운 시간, 시 낭송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정 대표는 이날 오전 9시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오전 11시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문 전 대통령과 신임 민주당 지도부의 상견례 자리에서는 검찰개혁 등 주요 현안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임시전당원대회 영상축사에서 "무도한 검찰정권의 정치보복과 적대정치의 후과를 극복하고 개혁과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는 일 등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다"며 "개혁, 포용, 통합, 평화와 번영의 길로 흔들림없이 나아가자"고 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문제가 언급될지도 관심사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을 만난 자리에서 특별사면 대상에 조 전 대표가 포함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청래 대표는 조 전 대표 사면 문제에 대해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예방 일정에 동행하는 한 민주당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특정인의 사면 문제를 언급하며 당에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오는 8일 호남을 찾는다.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전남 무안군에서 호남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어 무안군 수해현장으로 이동해 간담회를 실시한다.
정 대표는 당대표 당선 다음 날인 지난 3일 전남 나주 수해 복구 현장을 찾기도 했다. 당시 정 대표는 "전당대회가 끝나면 첫 일정으로 호남을 첫번째로 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호남 발전을 위해 정청래 당대표 체제에서 표나게 보답해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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