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세계코리아포럼, 오늘 케냐 나이로비서 개막

26회 세계 코리아포럼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막
이창주 국제코리아재단 의장은 나이로비국립대와 공동으로 한 케냐 수교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사우스 부상과 아프리카 한반도'를 주제로 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영철 케냐 사나그룹 회장이 대회장을 맡은 가운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강형식 주케냐 대사, 김숙 전 유엔(UN) 대사, 김주현 전 현대경제연구원장, 여현철 국민대 교수 등 국내 관계자들과 모세스 웨탕올라 케냐 국회의장, 이 키니안주이 케냐 산업부 장관, 그린포드 전 유럽연합(EU) 의원 등 미국과 EU, 러시아 중국 등 20여개국의 외교관과 국제 정세 및 한반도 관련 대학 교수, 연구원 등 다양한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가한다.
정 장관은 이날 화상 참석을 통해 "남북관계는 불이(不二)다. 지난 정부에서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 중단되고 남북관계가 폐허가 됐다. 변칙적 사태라 할 수 있다"며 "대북방송중단 등 실용적 접근으로 상호적대를 청산하고 화해협력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케냐 의정외교 강화를 위해 이재정·부승찬 민주당 의원과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등이 슐레이 케냐하원부의장을 비롯한 케냐 의원들과 '국제의회세션'을 가질 예정이다.
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트럼프 시대 미국의 전략경쟁과 국제질서에서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변화의 흐름배경에는 패권다툼, 자국중심주의, 진영논리 등 힘들의 대치적 다극화가 요동하고 있다"며 "이런 국제질서 속에서 한반도는 본질적인 냉정한 터닝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그 기본은 남북관계가 교류협력 공존으로 개선되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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