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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사회서비스원, AI 비대면 돌봄서비스 시범 운영

등록 2025.08.07 10: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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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성산구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입구.(사진=경남도 제공) 2025.08.07.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입구.(사진=경남도 제공) 2025.08.07.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사회서비스원은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돌봄서비스 '경남형 AI 온하나 케어 지원사업'을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사회서비스원은 이날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NHN 자회사인 와플랫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5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 상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하나 케어'는 따뜻함(온, 溫)과 통합(하나)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와플랫이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독사 예방, 건강 모니터링, 복약 알림, 인지기능 훈련, 여가 콘텐츠 제공 등 ICT 기반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일 정기 알림으로 생활 반응을 확인하고, 24시간 이상 스마트폰 사용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AI 케어알림을 발송한다. 무응답 시 유선전화를 통해 응급 상황에 대응하도록 설계돼 있다.

경남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 복지 인력 부담 완화, 건강관리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검증한 후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경남사회서비스원 조철현 원장은 "기술 기반의 맞춤형 돌봄으로 현장 인력의 부담을 줄이고, 당사자 중심의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AI 기반 돌봄서비스로 도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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