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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尹, 구치소서 온갖 인권침해 당하고 있어"

등록 2025.08.07 11:35:03수정 2025.08.07 14: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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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입당하면 당연히 받을 것…저라고 면회 안가고 싶겠나"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투게더포럼 시국 토론회에서 전한길 한국사 강사와 인사하고 있다. 2025.08.04.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투게더포럼 시국 토론회에서 전한길 한국사 강사와 인사하고 있다. 2025.08.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7일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등 보수 성향의 유튜버들이 진행한 방송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온갖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구치소 안에서도 옷을 벗었느니 입었느니 이러는 건 심각한 인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한길·고성국·성창경·강용석씨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자유 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출연해 이같이 전했다.

김 후보는 "현직 대통령을 중간에 그만두게 해서 감옥에 넣고 재판하는 건 좋은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만들어서 특검까지 하고 감옥 안에 있는 사람을 옷을 입었니 벗었니, 누웠니 앉았니 생중계를 하고 있다"며 "서울 구치소에 갇혀 있지만 절대 혼자가 아니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 면회 여부에 대해 "저인들 왜 면회를 안 가고 싶겠는가. 모스 탄이 면회를 가는데 왜 저라고 한들 안 가고 싶겠는가"라며 "그러나 때가 있다"고 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입당하시면 당연히 받을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저보다 더 부정선거에 대해 아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라며 "선거 때도 말했지만 사전투표 제도를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의 여러 잘못된 포퓰리즘 정책으로 기업들이 탈출해나가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한길씨를 향해 "전씨가 겪은 고초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큰 밑거름"이라며 "저는 잊지 않고, 국민들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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