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탕에 똥이 떠다닌다?"… 강남 '100억 아파트' 발칵
![[뉴시스]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공지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01913261_web.jpg?rnd=20250807162842)
[뉴시스]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공지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급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 여성 사우나 탕에서 수차례 오물(변)이 발견돼 커뮤니티 측이 용의자 확인에 나섰다.
7일 단지 커뮤니티 공지에 따르면 최근 2주 사이 여성 사우나 탕 안에서 인분이 4차례나 발견됐다. 커뮤니티 측은 인분이 발견된 시간대 사우나에 출입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조사에 나섰다.
공지문에는 "해당 시간대 입장해 이용한 회원 중 용의자는 앞으로 사우나 입장 불가며, 적발 시 (전체) 커뮤니티 이용 금지 및 처리 관련 손해배상도 청구할 것"이라는 경고가 담겼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단지 입구 모습. 국내 한 부동산 플랫폼 업체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84∼85㎡(국평) 아파트의 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지난달 2일 60억원에 거래된 래미안원베일리라고 밝혔다. 2024.09.18.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9/18/NISI20240918_0020525071_web.jpg?rnd=2024091813554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단지 입구 모습.
국내 한 부동산 플랫폼 업체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84∼85㎡(국평) 아파트의 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지난달 2일 60억원에 거래된 래미안원베일리라고 밝혔다. 2024.09.18. [email protected]
'래미안 원베일리'는 국내 초고가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116㎡는 지난달 2일 92억원에 매매됐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2억원 수준이며 직전 최고가 80억원과 비교해 12억원 이상 오른 금액이다.
지난해 12월에는 28층 133.95㎡가 106억원에 개인 간 거래되며 3.3㎡당 2억6114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초고가 단지인 만큼, 내부 커뮤니티 내 갈등조차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일부 입주민이 사우나에 비치된 샴푸, 바디워시 등을 빈 통에 담아가거나 빨래를 가져와 바디워시로 세탁하는 일이 발생해 비품 제공이 전면 중단됐다. 이후 입주자대표회의는 비누와 치약만 제공하기로 했다.
일부 입주민은 "가구당 월 1000원 남짓한 비용조차 아끼자고 고급 주거의 품격을 포기했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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