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체포영장 2차 불응, 尹에 남은 건 정의로운 단죄 뿐"
"법치 살아 있음을 국민 앞에 분명히 증명해야 할 때"
![[의왕=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7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뒤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2025.08.07.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20919801_web.jpg?rnd=20250807101726)
[의왕=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7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뒤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는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팀의 체포영장 2차 집행 시도에 불응한 것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에게 남은 것은 이제 정의로운 단죄 뿐"이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이날 성명에서 "대한민국의 법치가 살아 있음을, 그리고 정의는 결코 무너질 수 없음을 국민 앞에 분명히 증명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위는 "윤 전 대통령이 또다시 특검의 강제 구인 조치에 끝까지 저항하며, 이른바 ‘법꾸라지’ 전략으로 법 집행을 조롱하고 있다"며 "전직 대통령이자 피의자로서 수사에 협조하기는커녕, 오히려 사법 정의를 비웃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깊은 충격과 수치심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의 이러한 저항이 거세질수록, 그 끝은 무기징역 또는 사형이라는 가장 엄정한 법적 심판으로 귀결될 뿐"이라며 "과거 '특검을 피하는 자가 범인'이라던 윤 전 대통령의 발언은, 이제 부메랑처럼 본인에게 되돌아오고 있다. 그의 과거가 지금의 윤석열을 명백히 말해주고 있다"고 했다.
특위는 "특검은 더 이상 인내하거나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지금 당장 신속하게 기소하고, 사법 체계가 단호하고도 중엄한 판결로 응답해야 한다"며 "더 이상 한 사람의 파렴치한 피의자 때문에 법과 정의가 멈춰 설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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