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2Q 영업익 198억원 전년比 흑자전환

2Q 매출 3874억…전년비 18%↑

[서울=뉴시스] 하림 CI.(사진=하림 제공)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하림이 부분육과 프리미엄 제품 등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74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순이익은 300억원으로 역시 지난해 2분기(순손실 168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7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고,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236.4% 증가했다.

하림 측은 "판매 자체가 늘었고 생계 시세가 좋았던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최근 부분육과 동물복지 제품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늘리면서 부가가치를 올리고 있는 점도 실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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