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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홍지흔, 영동장사씨름대회서 생애 첫 백두장사 등극

등록 2025.08.07 18: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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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와의 결승서 3-1 승

[서울=뉴시스]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140㎏ 이하)에 등극한 홍지흔.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140㎏ 이하)에 등극한 홍지흔.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신인 홍지흔(울주군청)이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140㎏ 이하)에 등극했다.

홍지흔은 7일 충북 영동군의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와의 대회 백두급 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홍지흔은 올해 울주군청 입단으로 실업 무대를 밟은 뒤 첫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홍지흔은 백두장사 11회, 천하장사 2회에 빛나는 장성우를 무너뜨리며 '신예의 반란'을 일으켰다.

결승 첫판 비디오 판독 결과 밀어치기를 시도했던 장성우의 무릎이 먼저 지면에 닿은 걸로 확인되면서 홍지흔이 앞서갔다.

홍지흔은 두 번째 판에서 왼덧걸이를 당하며 동점을 허용했으나,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 잡채기와 밀어치기에 연달아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단체전 결승에선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이 수원특례시청(경기도)을 4-3으로 꺾고 올해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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