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능말도깨비와 함께하는 단종수비대 체험하세요"

8월 둘째·넷째 주말

세계유산 장릉서 즐기는

가족 체험·역사 교육 프로그램

단종수비대 프로그램 포스터.(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하나인 ‘능말도깨비와 함께하는 단종수비대’를 8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주말 오후 2시부터 장릉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공모 사업으로, 영월군은 2021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주간 프로그램에서는 ▲야광 도깨비 부채 만들기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단종 금보 금박 서표 만들기 ▲전통놀이 마당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된다.

야간 프로그램은 ‘도깨비 변신 소품 만들기’로 시작해, 참가자가 ‘새내기 도깨비’가 되어 주어진 임무를 해결하며 장릉과 단종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약 2시간 분량의 참여형 체험으로 구성된다.

안백운 영월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유산 장릉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방문객이 장릉을 친근하게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세부 일정과 내용은 주관 단체인 ㈜예술숲 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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