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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새우 양식장서 이주노동자 감전…2명 사상(종합)

등록 2025.08.10 18:43:07수정 2025.08.10 1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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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고흥=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 고흥 한 새우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들이 감전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0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4분께 고흥군 두원면 한 새우양식장에서 태국 출신 이주노동자 30대 A씨와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 B씨가 감전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B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양식장 내 수중 3.5m 아래 설치된 담수정화시설을 수리하던 중 감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은 목격자와 양식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노동당국도 양식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고용 관계를 살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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