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30대에 난소 나이 42세…시험관 10번 시도"
![[서울=뉴시스] 이정민. (사진 = KBS 2TV '사당귀' 캡처) 2025.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1/NISI20250811_0001914973_web.jpg?rnd=20250811085712)
[서울=뉴시스] 이정민. (사진 = KBS 2TV '사당귀' 캡처) 2025.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정민은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스페셜 MC로 나서 요식업자 이순실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그녀의 직원 나민희의 모습을 보고 이 같이 반응했다.
결혼 5년 차인데도 아기 소식이 없다는 나민희는 이날 보스인 이순실과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난임 문제를 고백한 나민희는 과거 인공 수정 1번, 시험관 시술 1번을 시도한 적 있었다고 했다.
나민희는 시험관 시술에 대해 "배가 구멍 뚫린 느낌이더라. 몸이 엄청 붓는다. 그때 저보고 주변에서 다 그랬다. 왜 이렇게 살이 쪘냐고. 실패하니까 내 몸 자체를 보는 게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정민은 나민희의 사연에 공감했다. 첫째는 자연 임신이 됐지만 둘째가 안 생겨서 병원에서 시험관을 했기 때문이다.
이정민은 "주사 한 대 맞는다고 끝이 아닌다. 시간을 맞춰 꼭 그 시간에 맞아야 한다. 하루에 서너 번 맞는다. 시간을 놓치면 사이클을 망친다. 회식하면서 술 안 먹고 탬버린 치다가 알람이 울리면 주사를 몰래 챙겨서 화장실에 가서 맞은 적이 있다"고 돌아봤다.
이정민은 얼마 만에 성공했냐는 물음에 "10번째에 성공했더라"라고 답했다.
시험관을 하게 된 이유는 아침 방송 때문이었다. 그녀는 "30대 중반 갓 넘겼는데, 난소 나이가 42세가 나왔다. 너무 충격이었다. 35~36세밖에 안 됐을 때"라면서 "제가 아침방송을 너무 오래했다. 매일 새벽에 두세 시간 긴장하고 방송하는 걸 10년 가까이 하니까 몸에 무리가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정민은 2012년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스파숍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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