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정치 행보' 송기섭 진천군수…충북지사 도전 시동?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1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송기섭 진천군수와 광복회 충북지부,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회원들이 친일 잔재 청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8.11. nulh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1/NISI20250811_0001915350_web.jpg?rnd=20250811125413)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1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송기섭 진천군수와 광복회 충북지부,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회원들이 친일 잔재 청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8.11.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출마가 유력한 송기섭(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가 연일 정치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송 군수는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복 80주년 친일 잔재 청산으로 헌법적 가치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친일재산 환수를 촉구하며 "광복회 충북지부와 함께 친일재산 찾기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자체적인 점검 후 내년 3.1절에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1등급으로 승격하고, 독립운동가 후손 처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송 군수는 두 차례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비판하는 성명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날 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두고 송 군수가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본격적인 정치적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진천군에서 내리 3선을 기록한 송 군수는 내년 지방선거 민주당 차기 도지사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송 군수도 내년 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10개월 정도 남아 변수가 있지만 충북을 위해 봉사와 헌신할 부분이 있다면 고민하겠다"고 사실상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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