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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폭염 피해 시민 일상 회복 돕는다" 광주시, 지원단 가동

등록 2025.08.12 17: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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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재난심리회복지원단

[광주=뉴시스] 광주시 '제3기 재난심리회복지원단' 출범, 수해·폭염 피해자 맞춤형 지원.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 '제3기 재난심리회복지원단' 출범, 수해·폭염 피해자 맞춤형 지원.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출범하고 수해·폭염 피해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제3기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출범하고 수해·폭염 등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은 재난으로 심리적 피해를 입은 시민이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전문가 조직으로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우선 집중호우 피해자를 대상으로 '마음구호 힐링 프로그램'을 다음 달까지 6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또 폭염으로 인한 신체·정신적 스트레스 경험자를 위한 회복지원버스도 운행하며 무더위쉼터·무료급식소 등을 찾아 심리상담, 폭염대응 예방수칙 안내, 예방물품 배포를 병행한다.

재난심리회복센터(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심리 지원 대상자 안내와 고위험군 발굴·의뢰 등 초기 대응을 맡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 평가·상담과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호남권트라우마센터는 고위험군 심층상담과 전문기관 치료, 회복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이 늘고 있어 재난심리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재난 피해 시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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