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영종·청라 경관계획 재정비…'도심 속 오아시스' 조성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01882310_web.jpg?rnd=20250702101944)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발전상에 맞춰 도시 경관계획을 보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말까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경관계획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친환경 경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아시스 구역'을 신설해 중점 관리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숲길과 정원 등 녹지 특화 공간을 마련하고 색채·조명 디자인을 적용해 도심 속 오아시스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 대강당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계획(재정비)'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시민, 관계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청회는 경관계획 재정비(안) 발표, 전문가 토론,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재정비(안)는 기존 경관계획의 성과를 진단하고 국내외 경관관리 정책 동향과 IFEZ의 변화하는 도시 여건을 분석해 향후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경관관리 강화'와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경관 형성'을 목표로 8가지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2030년까지 단계별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전문가 토론은 중앙대학교 류중석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인천연구원 이인재 선임연구위원, 건축공간연구원 이상민 선임연구위원, 인천대학교 곽동화 교수, 엄지연 인천시 전문디자이너, 이민수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장이 참여해 재정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민수 도시디자인단장은 "이번 경관계획은 향후 5년간 IFEZ 경관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행 가능하고 체감할 수 있는 경관계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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