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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 자율주행 중장기 로드맵·실행 전략 마련 나선다

등록 2025.08.12 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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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자율주행 기본계획 수립 착수

시범운행지구 확대, 운영체계 고도화

[수원=뉴시스]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융기원 제공) 2025.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융기원 제공) 2025.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제1차 경기도 자율주행 기본계획(2026~2030)'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경기도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및 지원 조례' 제4조에 근거한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경기도 전역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장기 로드맵과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

현재 경기도는 판교제로시티, 안양, 화성 등 7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운영 중이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시범운행지구 확대와 운영체계 고도화 방안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도 전역의 자율주행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국내외 및 경기도 자율주행 정책·시장·기술 동향 분석 ▲비전과 추진목표 설정 ▲중점 추진과제 및 실행전략 마련 ▲법·제도 개선과 재원 확보 방안 ▲성과평가·관리체계 구축으로 구성된다. 특히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계획 수립부터 실행, 평가·환류까지 연계하는 실행력 중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연상 융기원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경기도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와 미래형 자율주행 교통체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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