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수사외압 개입 의혹'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18일 소환
임성근 구명로비·해병대 수사외압 등 조사할 듯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유재은(오른쪽)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법제사법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2024.07.19.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19/NISI20240719_0020421349_web.jpg?rnd=2024071913533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유재은(오른쪽)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법제사법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2024.07.19. [email protected]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유 전 법무관리관을 18일 오전 10시에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 전 법무관리관은 2023년 7월31일~8월1일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대령)에게 '직접적 과실이 있는 사람으로 혐의자를 한정해서 이첩하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져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그는 박 대령이 다음 날인 8월2일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하자 국방부 검찰단이 회수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박 대령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검팀은 유 전 법무관리관을 불러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명로비가 있었는지, 초동조사 기록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윗선의 불법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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