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박달 스마트밸리 사업 본궤도…기재부 국유재산 정책 전환
첨단산업 유치, 주거·문화 복합단지 조성…2027년 본격화
![[안양=뉴시스] 박달스마트밸리 위치도.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3/NISI20250813_0001917973_web.jpg?rnd=20250813195908)
[안양=뉴시스] 박달스마트밸리 위치도. (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12년간 관내 만안구 박달동에 추진해 온 '박달 스마트밸리 복합 문화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 정책 전환 발표와 맞물려 사업 추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3일 이 지역 출신의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실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국유재산 정책심의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는 2026년도 국유재산 종합계획을 의결했다.
특히 노후 군사시설의 '기부 대 양여' 이전과 복합개발을 적극 지원하겠고 밝힌 가운데 안양시가 관내 박달동에 추진하는 탄약고 지하화와 부지 개발을 그 사례로 언급했다.
이와 함께 '현 부지 압축 재배치 후 잔여 부지 국가·지자체 협력 개발' 등 다양한 개발 방식을 활용하고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해당 사업 활성화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노후 군사시설의 안전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첨단산업·문화·주거가 결합한 새로운 성장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은 내년 하반기 이전할 지하 탄약고 완공 후, 2027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의원은 "국방부, 국토부 등 해당 부처와 협의가 지연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개발 용지가 위치한 박달동 주민들의 열망이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박달 스마트시티 복합 문화 조성 사업은 2013년 처음 박달동 군 탄약 부대에 공식 제안한 사업"이라며 "안양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매우 중대한 프로젝트"고 말했다. 이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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