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소비쿠폰 효과 조금씩 나타나…2차 내수 활성화 필요"
"추석·APEC 활용해 내수 활성화 방안 선제적으로 강구해야"
석유화학 종합대책 마련 지시…지방살리기 상생 동참 호소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7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14.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20932752_web.jpg?rnd=20250814152632)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7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2차 내수 활성화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급변하는 통상 질서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면 소비 회복, 내수 시장 육성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마중물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7월 소비자 심리 지수가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소상공인 중 55.8%가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며 "이런 소비 회복 움직임이 멈추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10월 긴 추석연휴, 연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를 활용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범정부 차원의 지방살리기 상생 활성화 대책에 보다 많은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최근 위기에 봉착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핵심 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이 글로벌 수요 부진,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주요 기업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신산업 성장 동력 창출과 동시에 우리가 강점을 가진 전통산업도 포기하면 안 된다. 관련 기업도 책임감을 가지고 동참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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