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리튬업체, 남미서 15만t 규모 리튬 생산 추진
중국 간펑리튬, 아르헨티나 살타 지역서 리튬 추출 사업
![[후후이(아르헨티나)=AP/뉴시스] 2023년 4월 25일 아르헨티나 북부 후후이주에 있는 살리나스 그란데스 염전과 이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의 모습. 2025.08.14](https://img1.newsis.com/2024/03/14/NISI20240314_0000941165_web.jpg?rnd=20250814174958)
[후후이(아르헨티나)=AP/뉴시스] 2023년 4월 25일 아르헨티나 북부 후후이주에 있는 살리나스 그란데스 염전과 이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의 모습. 2025.08.14
보도에 따르면 중국 간펑리튬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리튬 생산업체인 리튬아르헨티나와 함께 아르헨티나 살타 지역에 있는 염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남미 최대 프로젝트 중 하나를 개발하기로 지난 12일 합의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포주엘로스, 파스토스 그란데스, 살 데 라 푸나 등 살타 지역 인근 염호 3곳을 단일 사업장으로 통합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연간 15만t의 탄산리튬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간펑리튬은 신규 합작회사의 지분 67%를 갖고 리튬아르헨티나가 33%를 보유하게 된다.
리튬은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저장장치에 필수적인 금속으로 각국의 확보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소재다.
간펑리튬은 각각 5만t씩의 생산 규모로 3단계로 개발을 추진하며 올해 말까지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혜택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합의 발표는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운영하던 지난 11일 중국 장시성 이춘시 젠샤워 광산이 허가 만료로 폐쇄된 가운데 이뤄졌다고 SCMP는 전했다. 전 세계 리튬 공급량의 약 6%를 생산하던 해당 광산이 폐쇄된 것은 공급 과잉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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