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조명우, 한국 당구 선수 최초로 월드게임 금메달
월드게임 3쿠션 종목서 이집트의 시돔 꺾고 우승
![[청두=신화/뉴시스] 조명우(1위)가 14일(현지 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제12회 월드게임 당구 남자 캐롬 3쿠션에서 우승,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명우는 결승전에서 사메 시돔(8위·이집트)을 40-22로 꺾고 한국 당구 최초로 월드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8.15.](https://img1.newsis.com/2025/08/15/NISI20250815_0020933805_web.jpg?rnd=20250815092837)
[청두=신화/뉴시스] 조명우(1위)가 14일(현지 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제12회 월드게임 당구 남자 캐롬 3쿠션에서 우승,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명우는 결승전에서 사메 시돔(8위·이집트)을 40-22로 꺾고 한국 당구 최초로 월드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8.15.
조명우는 지난 14일 중국 청두 중국민영항공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제12회 청두월드게임 남자 캐롬 3쿠션 결승에서 이집트의 사메 시돔(세계랭킹 8위)을 40-22(16이닝)로 제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당구 역사상 첫 월드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명우는 전날 준결승에서 베트남의 강호 트란 퀴옛 치엔(세계랭킹 4위)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청두=신화/뉴시스] 조명우가 14일(현지 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제12회 월드게임 당구 남자 캐롬 3쿠션 결승에서 사메 시돔(8위·이집트)과 경기하고 있다. 조명우가 40-22로 승리하고 한국 당구 최초로 월드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8.14.](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20932909_web.jpg?rnd=20250814200055)
[청두=신화/뉴시스] 조명우가 14일(현지 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제12회 월드게임 당구 남자 캐롬 3쿠션 결승에서 사메 시돔(8위·이집트)과 경기하고 있다. 조명우가 40-22로 승리하고 한국 당구 최초로 월드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8.14.
이어 7이닝에서는 폭발적인 7점 장타로 점수 차를 벌렸고, 9이닝 종료 시점에 22-13으로 앞선 채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갔다.
이후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시돔의 추격을 완벽히 차단했고, 16이닝에서 연속 10점을 기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청두=신화/뉴시스] 조명우가 14일(현지 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제12회 월드게임 당구 남자 캐롬 3쿠션에서 우승한 후 환호하고 있다. 조명우는 결승전에서 사메 시돔(8위·이집트)을 40-22로 꺾고 한국 당구 최초로 월드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8.14.](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20932908_web.jpg?rnd=20250814200055)
[청두=신화/뉴시스] 조명우가 14일(현지 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제12회 월드게임 당구 남자 캐롬 3쿠션에서 우승한 후 환호하고 있다. 조명우는 결승전에서 사메 시돔(8위·이집트)을 40-22로 꺾고 한국 당구 최초로 월드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8.14.
이는 대한민국 당구 역사상 전례 없는 업적이며, 세계 당구사에서도 극히 드문 기록이다.
조명우는 경기 후 "청두에 도착하자마자 다리 통증으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지만, 연맹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첫 월드게임 출전의 부담 속에서도 평소처럼 임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대한민국 당구 역사에 제 이름을 새길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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