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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수원 옹벽 붕괴 우려 다세대주택 현장점검

등록 2025.08.15 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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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안전진단, 투명한 결과 공개 지시

[수원=뉴시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8.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의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조치와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지난 13일 오후 해당 주택의 주차장 옹벽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가 장안구청 당직실로 접수됐다. 수원시는 자체 긴급 점검을 통해 건물 붕괴 위험은 없다는 1차 결론을 내렸다.

현재 현장은 균열부를 우레탄폼으로 충전하고, 방수포를 덮어 빗물 유입을 방지하는 등 임시 안전조치를 한 상태다. 정밀안전진단 확인 결과 전까지 입주민 12세대는 인근 숙박시설이나 친인척 집으로 대피 중이다.

김 지사는 이날 "기술적으로 괜찮다고 해서 마음을 놓으면 안된다"면서 "만사 불여튼튼이다. 더 하는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는 마음으로, 혹시라도 우리 아이들이 지나다가 옹벽이 잘못돼 다칠 수 있다는 경각심으로 임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시와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신속하게 실시하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면서 "주변 주민들께서도 불안하실 테니 안전진단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수원시와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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