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격 10% 이행강제금" 창원 생숙 입주예정자들, 오피스텔 전환 호소
주차장 기준 시설면적 75㎡당 1대로 산정돼 세대당 2.28대 요구 '전국 유일'
전국 지자체와 비교해 세대수 대비 3배 가까이 과도한 부담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힐스테이트 창원센트럴 입주예정자들이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오피스텔 전환 승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08.18. kgk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8/NISI20250818_0001920287_web.jpg?rnd=20250818103931)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힐스테이트 창원센트럴 입주예정자들이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오피스텔 전환 승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08.18. [email protected]
힐스테이트 창원센트럴 입주예정자들은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생활형숙박시설 합법 주거사용 행정지원 방안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오피스텔 용도변경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며 "그러나 현행 제도와 창원시의 과도한 부담 요구로 인해 오피스텔 전환이 지연되고 무산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생숙은 전 금융권 대출 규제 대상이며 실거주 시 매년 2회 공시가격의 10%에 달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주거 불가 불법 건축물"이라며 "그럼에도 힐스테이트 창원센트럴은 2016년 건축심의, 2017년 1월10일 건축허가, 2021년 11월 말 도심 한복판 주거도 안 되는 고분양가 숙박시설로 분양 승인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296세대 규모의 이 단지는 현재 오피스텔 전환을 추진 중이나 창원시 지구단위계획의 특수한 규제 때문에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지난해 1월18일 변경고시에 따라 토지 15% 기부채납 조건이 부과됐으며, 주차장 기준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설면적 75㎡당 1대로 산정돼 세대당 2.28대를 요구하나 현재 1.72대만 확보돼 있다"고 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힐스테이트 창원센트럴 입주예정자들이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오피스텔 전환 승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08.18. kgk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8/NISI20250818_0001920283_web.jpg?rnd=20250818103729)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힐스테이트 창원센트럴 입주예정자들이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오피스텔 전환 승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08.18. [email protected]
이들은 "단지의 합법적 전환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안정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창원시가 가진 재량권과 경감 조항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생숙민들이 제2의 재산권 피해와 행정 폭력에 시달리지 않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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